'아이폰6+' 'G3' '베가 아이언' 등 단말기 줄줄이 인하

배규민 기자 입력 2014. 11. 23. 17:46 수정 2014. 11. 2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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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G3 10만100원↓ 지원금 적용 40만원대..'베가 아이언 2' 30만원대

[머니투데이 배규민기자][(상보)G3 10만100원↓ 지원금 적용 40만원대…'베가 아이언 2' 30만원대]

이동통신사들이 휴대폰 출고가를 잇달아 내리고 있다. '아이폰6 플러스' 'G3' 등 최신 인기 단말들도 포함해 눈길을 끈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사들은 25일부터 LG전자 'G3'의 출고가를 10만100원 인하한다. 따라서 'G3'는 79만9700원으로 낮아진다. 지원금을 받으면 단말기 가격 부담은 더 낮아진다. 이날 기준 'G3'의 지원금은 고가요금제의 경우 20만~30만원대다. KT 완전무한 129 요금제를 사용하면 3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49만97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SK텔레콤(LTE100)는 20만원, LG유플러스(LTE 89.9)도 23만원의 지원금을 각각 준다.

KT는 '베가 아이언'의 출고가를 25일부터 11만4400원 낮춰 27만5000원에 판매한다. 또 '베가 시크릿노트' 'G3 비트' '옵티머스 G 프로' 'E1' 'G3비트' '베가 아이언 2' '갤럭시 그랜드2' '갤럭시 코어' '리퀴드-Z5(Liquid-Z5)' 등 이달에 총 10종의 스마트폰 출고가를 인하했다. 이중 인하 폭이 가장 큰 단말기는 '베가 시크릿노트'와 '베가 아이언2'다. '베가 시크릿노트'는 40만2600원, '베가 아이언2'는 43만1200원을 인하해 단말 가격은 29만7000원, 35만2000원으로 낮아졌다. 이밖에도 '옵티머스 G 프로'는 7만7000원, '리퀴드-Z5(Liquid-Z5)'는 6만1600원의 할인을 적용했다.

SK텔레콤은 이달에 총 8종의 휴대폰 출고가를 인하했다. 'T키즈폰준'은 3만4100원 인하해 단말기 가격은 19만5800원으로 낮아졌다. 또 '갤럭시W'는 10만100원, G3비트는 2만9700원 각각 내려갔다. '갤럭시 윈'과 '갤럭시 그랜드2'도 각각 5만5000원씩 낮췄다. '베가 아이언2'는 43만1200원 낮아져 35만2000원에 판매된다.

LG유플러스도 이달 '베가 아이언2' '갤럭시 윈' '갤럭시 그랜드2' 등 총 7종의 휴대폰 출고가를 인하했다. 지난 22일에는 최신폰인 아이폰6 플러스(16GB)의 가격도 2만4200원 인하해 89만9800원으로 낮췄다. LG유플러스는 이미 한 차례 내린 적이 있는 전용폰 'GX'의 추가 인하도 추진 중이다.

이 같은 출고가 인하 분위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이통사 한 관계자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단말 구매 부담 완화를 위한 방안을 계속 마련하고 있다"며 "지원금 보다 출고가 인하로 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현석 KT Device본부 상무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스마트폰의 출고가 인하 등을 통해 통신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배규민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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