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아이폰6플러스, 4K 비디오 재생 가능한 것으로 확인돼
-아이튠스 없이 파일 업로드하는 'WALTER' 앱 통해 최초 확인-"A8 칩 내장된 기기들 4K 비디오 재생 가능할 것"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적절한 애플리케이션만 있으면 4K(4096×2160) 비디오 재생이 가능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4K 비디오 재생이 가능하다는 정보는 애플이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21일(현지시각) 정보기술(IT)전문매체 TUAW는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관련 앱만 있으면 4K비디오 재생이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4K 비디오 재생이 가능한 이유는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 탑재된 A8 칩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러한 사실은 아이튠스 없이 애플 기기들로 파일전송을 할 수 있는 앱인 'WALTER'의 개발자들로부터 밝혀졌다. 이 앱은 FLAC, MKV와 같은 아이튠스가 지원하지 않는 비디오 파일을 아이폰에 업로드할 수 있다. 개발자들은 이 앱을 테스트하던 중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서 4K비디오가 재생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사실은 현재까지 애플이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내용이다.
TUAW는 추후 애플이 언제든지 4K 비디오 재생 기능을 공개할 수 있으며, A8 칩을 탑재하는 미래의 애플TV도 4K 비디오 재생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A8칩은 대만 TSMC에서 생산됐으며 20나노 공정에서 만들어진 첫 아이폰용 칩이다. A7칩보다 크기가 다소 작아졌지만 트랜지스터 집적도는 두 배 수준이다. A7칩에 비해 작동 속도는 30%, 절전효율은 25% 향상됐다.
A8칩 속에 들어있는 그래픽 칩은 파워VR의 GX6650이다. 이 칩에는 파워VR 자체의 로그아키텍처에 기반한 6개의 통합셰이팅클러스터(USCs)가 들어있다. 코어가 무려 192개에 달한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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