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朴 42.0%-安 48.2%..朴 44.9%-文 42.3%

김지성 기자 2012. 9. 2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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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 선거가 3자 구도로 전개되면서 각 후보에 대한 지지 여론에 변화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양자대결 구도를 가정한 조사에서 야권 후보들의 지지도가 오차범위 이내에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김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가상 양자대결입니다.

박근혜 42%, 안철수 48.2%로 6.2%P 차이지만, 오차범위 안입니다.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가상 맞대결에선 박근혜 44.9%, 문재인 42.3%로 나타났습니다.

[이찬복/TNS코리아 정치사회조사본부장 : 문재인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확정되고, 안철수 후보도 출마 선언하면서 불확실성 해소돼 야권 전반 기대감이 상승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대선 후보 선호도에선 박근혜 35.6%, 안철수 28.5%, 문재인 18.4% 순이었습니다.

무소속 강지원 후보는 0.9%,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대표 0.2%입니다.

야권 단일 후보로 누가 더 적합하냐는 질문엔 문재인 45.8%, 안철수 39.4%로 문 후보가 앞섰습니다.

그러나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응답자들은 야권 단일 후보로 안철수 후보를 많이 선택한 반면, 박근혜 후보 지지층에선 문재인 후보라는 응답이 많아, 역선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안철수 후보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선 문재인 후보와 단일화해야 한다는 응답이 48.3%로 단일화 없이 완주해야 한다는 의견보다 많았습니다.

야권 단일화 방식은 경선해야 한다는 응답이 46.5%, 경선 없이 한쪽이 양보해야 한다는 응답이 43.6%였습니다.

안철수 후보가 민주통합당에 입당하거나 입당을 전제로 단일화해야 한다는 응답과 신당을 만들거나 독자 세력화한 채 단일화해야 한다는 응답은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거의 같았습니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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