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관람객 부쩍 늘었다
[세계일보]"국제박람회기구(BIE)에서는 중소도시가 개최한 세계박람회의 성공 잣대를 관람객 수 700만명으로 보고 있는데 여수엑스포는 무난히 당초 목표 800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폐막을 18일 앞둔 25일 현재 엑스포 관람객 485만명을 넘어서 당초 목표 800만명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IE 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중소도시의 한계가 분명한데도 주제 전달 등이 분명하고, 관람객 수가 7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돼 여수엑스포는 성공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여수와 같은 중소도시인 스페인 사라고사가 2008년 개최한 박람회에서는 관람객이 540만명에 머물렀다.
불과 한 달 전 평일 하루 4만∼5만명에 그쳤던 관람객 수는 휴가철을 맞아 2∼3배 증가했다. 외국인 관람객도 꾸준히 늘어 55만명(목표 관람객의 7%)의 목표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 관계자는 "개최 도시 여수가 수도권에서 먼 곳에 위치해 관람객들이 방문하기 어려웠던 것이 가장 큰 고민거리였다"며 "하지만 입장권 요금 할인, K-팝 공연장 신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 것이 주효해 관람객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박람회 성공의 기준은 ▲관람객 호응과 흥행 ▲주제 전달 ▲사후 활용 등 3가지이다. 이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평가 토대는 관람객 수다.
이 때문에 조직위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는 등 폐막까지 관람객 유치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다음달 12일 여수엑스포가 끝나면 국내에서 엑스포를 보려면 20년이 걸린다"며 "남은 기간에 박람회장을 꼭 찾아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수=류송중 기자 nice20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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