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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7시 현재 13만860명..폐장까지 더 늘 듯

지난 12일 최대치 12만2천830명 경신

(여수=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여수박람회가 개장 이후 사상 최대인파를 기록했다.

박람회조직위는 지난 5월 12일 개장 이후 71일째인 21일 오후 7시 현재 입장객이 13만860명으로 잠정 집계되면서 사상 최대인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폐장까지는 3시간 30분을 남기고 있어 인파를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지금까지 최고인파는 지난 12일 기록한 12만2천830명이었다.

지난 12일 기록이 평일에 수립되면서 주말과 휴일에 신기록 달성이 예상됐었다.

평일의 경우 지난달까지 4만∼5만명에 그치다 이달 들어 8만명대로 치솟기 시작해 지난 11일 8만8천475명에 이어 12일 평일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로써 이날까지 누적 관람객이 44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조직위는 이날 기록이 초중고 등의 방학이 시작되면서 학생들이 몰리고 한때 상당한 시행착오를 겪었던 박람회장 운영 시스템이 점차 제자리를 잡은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정부 차원에서 시도한 광주와 전남은 물론 여수시와 인접한 경남 하동과 남해 등 지자체들의 '지자체 관람의 날 지정' 등을 통한 해당 지자체 주민의 집단 관람 등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여수시와 지역 경제계, 시민단체 등에서도 다양한 관객유치전략을 마련, 힘을 보태고 있다.

3pedcro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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