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조 "대선캠프 합류 원해, 재보선도 도전할 것"
김동현 2012. 4. 16. 12:09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19대 총선에서 부산 사상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한 손수조 후보가 16일 서울 여의도 당사를 찾아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대선 캠프에 합류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손 후보는 이날 오전 예정된 언론과의 인터뷰 일정에 앞서 당사를 방문,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의사를 밝힌 뒤 "재·보선도 기회가 있으면 계속 참여할 것"이라며 "어떤 기회가 주어지든지 기회만 주어진다면 끊임없이 도전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대선캠프 참여의사 이유에 대해 "20대 청년을 대표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지는 잘모르겠지만, (박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신다면 제 역할을 다할 준비는 돼 있다"며 "대선 캠프에서 청년들을 대표할 부분이 필요하다면 그 목소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국회내에 2030 특별위원회 설치 등 20대를 대변할 수 있는 전담기구를 만들면 좋겠다"며 "특위를 통해 등록금 문제와 청년실업 문제를 더 많이 논의했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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