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보복 성전, 이명박 무리 잡아치울 것"

뉴스 2012. 4. 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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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제공](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서울 경찰 기동대원들이 북한의 '도발' 성명 발표이후 24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북한은 23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이명박 정권에 대해 비난하며 '특별행동'을 다짐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방송사와 특정 신문사를 직접 거론했다. 2012.4.24/뉴스1 News1 이종덕 기자

최근 대남 무력 도발을 예고한 북한은 남측 정부를 원색적 표현을 동원해 강하게 비난하며 위협을 이어갔다.

조선중앙통신은24일 저녁'부덕쥐(시궁쥐의 북한말) 무리는 인간세상을 알 수 없다'는 논평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천백배의 보복성전은 민족과 인류를 모독하는 이명박과 같은 부덕쥐 무리들을 깡그리 잡아치울 것"이라고 밝혔다.

논평은 "이명박 쥐새끼는 우리의 태양절 행사가 한창인 때에 제놈이 직접 나서서 북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만도 돈을 얼마 썼을 것이고 그 돈이면 강냉이를얼마를 사올 수 있을 것이라느지 뭐니 하고 줴쳐댔다"며 "이는 우리의 최고 존엄에 대한 특대형 모독행위이며 우리 체제, 우리 인민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도발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돈벌레에 불과한 쥐명박 무리들은 백번을 죽었다나도 천만금으로 살 수 없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숭고한 정신세계와 태양민족의 존엄과 긍지를 알 수 없다"며 "굳이 금전으로 따질 것이 있다면 바로 쥐명박과 그 쥐무리들의 반역적 죄악"이라고 강조했다.

논평은 "남조선 정계, 사회계가 이명박 쥐새끼 패당의 4년간 정치를 '실패한 정치', '고약한 정치', '돌아볼 것 없는 정치'라고 혹평하며 하루라도 빨리 정계에서 물러나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며 "조선 사람, 아니 인간이기를 그만둔 이명박 쥐새끼와 그 무리는 벌써 제거됐어야 할 시대의 오물"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앞서 지난 23일 북한 인민군 최고사령부 특별작전행동소조는 "역적패당의 분별없는 도전을 짓부셔버리기 위한 우리 혁명무력의 특별행동이 곧 개시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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