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민간인 사찰' 재수사..장진수 20일 소환

2012. 3. 1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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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과 증거 인멸 의혹에 대해 다시 수사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민간인 불법사찰' 특별수사팀을 새로 구성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장진수 전 총리실 주무관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수사의 단서가 될 수 있다며, 장 전 주무관에게 오는 20일 소환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최근 장진수 전 주무관이 사건 증거 인멸에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며 육성 녹취록 등 새로운 증거를 제시해, 재수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일단 증거인멸 부분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겠지만 장 전 주무관의 진술에 따라 수사 범위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인규 전 공직윤리지원관과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최종석 전 청와대 행정관의 소환 조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계훈희 [khh02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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