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장진수 작성 사찰 공문서 있다"
박영환 2012. 4. 6. 15:29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장진수 전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이 참여정부 시절 사찰책임자'였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관련)공문서는 봤다. 그런 게 있었던 것 같다"고 답변했다.
박정하 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공식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언급한 뒤 "장진수 전 주무관이 (이 공문서를)만들었는지, 아니면 (사찰한 내용을) 정리를 해서 보냈는 지는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의 이러한 발언은 장 전 주무관이 사찰을 주도한 사찰담당자였는지, 아니면 사찰 담당자가 수집한 관련 정보를 넘겨받아 단순 문서작업을 했는 지는 확답하기 힘들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박 대변인은 이 보고서를 (청와대에서) 누가 확인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않을 것"이라며 즉답을 회피했다. 이 사찰 보고서는 7~8페이지 정도의 분량인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일부 매체는 참여정부 국무조정실이 작성한 '정부합동점검반 점검사항 통보' 공문에 한 경찰관에 대한 미행 사진들이 첨부돼 있다며 참여정부의 사찰의혹을 다시 제기했다.
특히 이 공문은 현 정부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폭로한 장진수 전 총리실 주무관이 작성한 것으로 돼 있다며 장 전주무관의 사찰 연루가능성을 제기했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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