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시리아 전쟁' 필요성 강조..'안보 위협' 거론

허윤석 기자 2013. 9. 8.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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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어제 주례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통해 시리아에 대한 군사행동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역설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3주 전 시리아에서 수백명의 어린이를 포함해서 천명이 넘는 무고한 사람들이 최악의 화학무기 공격으로 살해당했다"고 강조한 후, 그 책임이 시리아 알 아사드 정권에 있다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또 "인간의 존엄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일 뿐만 아니라 미국의 국가안보에 심각한 위협"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의회가 개원한 다음날인 10일, 다시 한 번 시리아 군사개입과 관련한 대국민 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허윤석 기자 h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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