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銀 내년 성장률 또 내려..유로존 올 마이너스성장

2012. 6. 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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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이 유로존 경제위기 충격을 반영해 내년 글로벌 경제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세계은행은 12일 글로벌 경제전망(GEP) 보고서에서 "지난 5월부터 유로존 위기가 재점화돼 올해 들어 4월까지 미국과 유럽 경기회복세를 깎아먹고 시장 불안도 커지고 있다"고 밝히면서 내년 글로벌 경제 성장 전망치를 지난 1월의 3.1%에서 3.0%로 낮췄다.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률 전망은 2.5%로 지난 1월 GEP 보고서에서 전망한 수치를 그대로 유지했다.

유로존 경제는 올해 -0.3%의 성장률을 기록한 뒤 2013년과 2014년에는 각각 0.7%, 1.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인도, 브라질 등 개발도상국의 올해 성장률은 5.3%로 지난해 6.1%, 2010년 7.4%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세계은행은 올해 중국의 성장률 전망을 기존 8.4%에서 8.2%로 낮췄다. 중국의 주요 수출 시장인 유럽이 위기를 겪음에 따라 수출이 점점 둔화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번 보고서의 총괄 저자이자 세계은행 글로벌 거시경제 매니저인 앤드루 번스는 "전 세계가 매우 어려운 고비에 서 있다"면서 "개발도상국은 지난 4~5년간 계속된 글로벌 금융위기와 싸움에서 한발 물러나 인프라 투자와 경제구조 개혁 등 중장기적 정책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세계은행은 지난 1월 GEP 보고서에서 리먼브러더스 사태에 버금가는 위기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올해 글로벌 경제 성장 전망치를 2.5%로 대폭 하향조정한 바 있다.

[황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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