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국 공무원 탑승 버스 추락 10명 사망..일부 유가족 현지로 출발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중국에서 역사문화탐방 연수를 떠났던 지방공무원들이 탄 버스가 추락하는 사고가 지난 1일 발생했다.
행정자치부는 지방행정연수원 중견리더과정 148명(지원관 5명 포함)이 ‘고구려·발해·항일독립운동유적지 역사문화탐방 현장학습 중, 지안에서 단동으로 이동하던 6대의 차량(중국 현지차량) 중 1대가 다리 아래도 추락해 우리국민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3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역사문화탐방을 위해 중국에 머물렀으며, 추락한 차량에는 연수생 20여명이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햔재 행자부는 지방행정연수원에 사고수습대책본부를 마련하고, 사상자 현황 등 구체적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또한 사고 수습과 부상자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지방행정연수원 측에서는 외교부에 부상자들에 대한 치료와 안전한 구호조치를 협조요청 하였고, 주중 선양 영사가 현장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사고 현장으로 급파하고, 행자부 지방행정실에 상황대책반을 설치해 현지와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여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공무원 버스 추락 사고의 피해자 가족 일부가 2일 오전 사고 현장으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수습대책본부는 2일 오전 8시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창춘(長春)으로 출발하는 항공편을 확보하고 현지에서 도착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외교부와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광주에서 온 피해자 가족과 동료 6명은 이날 오전 8시 5분 항공편을 이용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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