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中버스사고, 사망 10명..중상자도 있어"(종합2보)

입력 2015. 7. 1. 22:40 수정 2015. 7. 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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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모두 지안시 병원으로 후송 완료" 선양총영사관에 사고대책반..영사 현장 급파

"부상자 모두 지안시 병원으로 후송 완료"

선양총영사관에 사고대책반…영사 현장 급파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김효정 기자 =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시에서 1일 행정자치부 소속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 등을 태운 버스가 다리에서 추락한 사고와 관련, 우리 국민 사망자가 10명으로 늘어났다.

외교부는 이날 "사고 버스 탑승객들은 모두 전원 지안시 병원으로 후송이 완료됐다"면서 "지안시 병원에 있는 지방행정연수원 직원으로부터 파악한 바에 따르면 오후 9시20분 현재 사망자 수는 10명"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중상자가 있어 추가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사고 버스에는 교육생 24명, 연수원 직원 1명, 가이드 1명 등 우리 국민 26명과 중국인 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 10명은 연수생 9명, 가이드 1명 등 모두 우리 국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16명의 우리 국민 가운데서도 상당수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사고 직후 본부에 이기철 재외동포영사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국내 관계기관 및 관할 공관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구축했다.

관할 주선양총영사관도 사고대책반을 꾸리는 한편, 담당 영사를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 사고 수습에 나섰다.

외교부는 이날 현지시간으로 오후 3시30분(서울시간 4시30분)께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 등 우리 국민이 탑승한 버스 1대가 중국 지린성 지안에서 단둥으로 이동하던 중 다리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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