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거취 표명 계획 없다" 野 분위기는 '이해'

김영선 기자 입력 2015. 7. 6. 23:12 수정 2015. 7. 6.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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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영선 기자] [[the300]]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아직 (입장표명을 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린 6일 본회의가 산회한 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7일) 오전까지 입장표명을 하지 않으면 의원총회를 소집한다는 말이 있다"는 질문에 "아직까지 (입장표명) 계획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앞서 유 원내대표는 본회의장에 입장하면서도 의총 소집과 관련해 "모르는 일이다. 전혀 들은 바가 없다"며 다소 불쾌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의총에서 거취 표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는 얘기에 대해선 "이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둘이 한 얘기이기 때문에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법안 처리가 여당 단독으로 이뤄진 것과 관련, "국회법 때문에 야당 분위기가 격하게 된 건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이미 합의를 했던 만큼 야당이 (본회의에) 들어오길 바랐는데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추경(예산)을 위한 임시회는 야당하고 빨리 시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이언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은 "저희가 긴급한 추경(예산안 편성)까지 거부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일정에 대해선 여야 원내지도부 간 협의는 물밑에서 계속 있을 것이지만 당분간은 좀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김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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