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에베레스트 한국인 1명 구조' 외신보도 사실아냐"
2015. 4. 27. 07:13
네팔 지진으로 현재 확인된 한국인 피해자는 부상자 3명
네팔 지진으로 현재 확인된 한국인 피해자는 부상자 3명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정부는 27일 네팔 대지진에 따른 눈사태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인근 베이스캠프에서 한국인 1명이 구조됐다는 전날 AP 통신의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현지 우리 대사관에서 관련 보도와 관련해 확인한 결과, 구조된 사람 가운데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AP 통신은 전날 눈사태가 난 에베레스트 인근 베이스캠프에서 한국인 1명이 구조돼 다른 14명과 함께 항공편으로 카트만두 소재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번 네팔 지진으로 현재까지 확인된 한국인 피해자는 부상자 3명이다.
카트만두 북쪽 70km 지점 어퍼트 리슐리 지역에서 댐 관련 기술자 1명이 다쳤으며, 카트만두 북부 랑탕 인근 샤브로베시를 여행 중이던 50대 여행객 부부(2명)가 낙석에 맞아 남편은 중상을, 부인은 경상을 각각 입었다.
lkw777@yna.co.kr
- ☞ 개그맨 장동민 피소…"삼풍백화점 생존자 오줌 먹어" 발언
- ☞ 욕하고 때리는 아들을 아버지가 흉기로 찔러
- ☞ '경마 전 음란행위하면 대박' 경마장 바바리맨 검거
- ☞ 탈북 동거녀 흉기로 살해 재중동포 징역 12년
- ☞ "늦깎이 공부 서러운데"…50대 학생에 나이 질문 '인격권 침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네팔 대지진 사망자 2천500명 넘어..이틀째 강력 여진(종합5보)
- 주네팔 한국대사 "대사관 담장 무너져..마당에서 상황수습"
- 정부 "네팔에 100만달러 지원..한국인 부상자 3명으로 늘어"(종합3보)
- 에베레스트 눈사태 생존자 "50층 건물높이 눈더미 몰려와"
- 그리스 등반대, 네팔서 도둑 맞은 덕에 화 면해
- 학교폭력에 장애판정 받았던 30대,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생명 | 연합뉴스
- '귀하신 몸' 판다, 中 청두시 문화관광국 명예국장 됐다 | 연합뉴스
- 하이브서 '제2의 피프티' 노렸나…'민희진의 난' 내막은 | 연합뉴스
- 아동·청소년 120명 유인해 성착취물 만든 교사 징역 13년 확정 | 연합뉴스
- '결혼할 여친 191회 찔러 잔혹살해' 20대, 징역 23년 확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