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구호단체들 강진 피해 네팔에 긴급구호 손길(종합)

입력 2015. 4. 26. 15:43 수정 2015. 4. 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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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유니세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지원 나서

굿네이버스·유니세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지원 나서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채새롬 기자 = 국내 구호단체들이 규모 7.8의 강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본 네팔을 돕고자 손을 걷어붙였다.

국제구호개발기구 굿네이버스는 26일 네팔 지진 피해 지역에 40만 달러(약 4억3천만원) 규모의 긴급구호에 나선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 네팔 지부는 지진이 발생한 고르카 지역과 수도 카트만두를 중심으로 현장조사를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이날부터 네팔 지진피해 주민 돕기 긴급구호 계좌를 개설하고 온라인 모금 캠페인을 시작한다.

김선 굿네이버스 국제개발본부장은 "이번 지진으로 건물붕괴 및 도로파손과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해 네팔 피해지역 내 식량, 식수, 의약품 등의 긴급한 지원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도 지진 피해지역 어린이를 위한 긴급구호 활동에 나선다.

유니세프는 식수정화제가 포함된 식수정화키트, 방수포, 필수영양제, 담요 등 긴급구호물품 지원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며 네팔 정부와 함께 어린이 영양·보건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홈페이지(http://www.unicef.or.kr/nepal)를 통해 구호활동 후원을 받고 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친선대사인 신경숙 작가는 "큰 자연재해를 만날 때마다 인간이 얼마나 무력한지를 실감하지만, 우리의 일은 나서서 함께 연대하는 것"이라며 구호 지원을 촉구했다.

국내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도 네팔에 총 1억원을 긴급지원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기금 1억원을 국제어린이재단연맹 소속 '차일드펀드 재팬'에 전달해 네팔 이재민에게 식량, 식수, 의약품, 임시거주시설을 긴급 지원하도록 할 예정이다.

네팔 이재민을 위해 긴급 모금활동도 벌이기로 했다.

네팔 수도인 카트만두 인근에서 25일 발생한 이번 강진으로 사망자가 벌써 1천800명을 넘어서는 등 피해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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