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가출 여중생 살해 용의자 검거
박재원 2015. 3. 30. 08:27
【청주=뉴시스】박재원 기자 = 충북 증평 가출 여중생 살해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26일 낮 12시께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모텔 2층 객실 침대에서 숨진 채 발견된 A(14)양의 살해 용의자 김모(3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발견 당시 A양은 객실 침대 위에 옷을 입은 채로 누워있었고, 그의 목에선 강한 압박을 받은 듯한 흔적이 발견됐다.
경찰은 김씨가 범행 직전 A양과 함께 모텔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했다. 김씨는 A양과 모텔에 들어간 뒤 혼자 빠져나오는 모습이 폐쇄회로TV에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건 당일 오전 6시부터 30여분간 A양과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대화를 나눈 것으로도 드러났다.
경찰은 모텔에서 빠져나와 자신이 살고 있는 경기도 시흥의 한 아파트로 달아난 김씨를 지난 29일 붙잡았다.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함께 모텔에 들어간 것은 맞지만 살해하지는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p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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