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부 故리콴유 조문에 이틀간 6만명 몰려
2015. 3. 26. 15:03
클린턴 전 美 대통령 등 장례식 참석 예정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싱가포르 국부인 리콴유 전 총리 조문에 이틀 간 6만명 가량이 몰렸다고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25일부터 국회의사당에 리콴유 전 총리의 빈소를 마련하고 24시간 조문을 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리 전 총리를 조문하기 위해 이틀간 5만9420명이 몰려들었다고 정부는 밝혔다. 빈소는 28일 오후 8시까지 공개될 전망이다. 조문객들은 리 전 총리를 조문하기 위해 8시간 가량을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다.
1959년부터 1990년까지 싱가포르 총리를 지내며 싱가포르 건국의 아버지로 불렸던 리 전 총리는 지난 달 5일 심한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한 후 23일 향년 91세 나이로 별세했다.
29일 리 전 총리의 장례식에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 등 미국 조문단 5명이 참석하고,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토니 애보트 호주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이 참석한다. 리 전 총리와 인연이 깊은 박근혜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이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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