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2조 돌파..첫날 4조 예상

김진형 기자 2015. 3. 24. 14:2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후 2시 기준 2조1502억원 승인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오후 2시 기준 2조1502억원 승인]

안심전환대출 신청이 계속되면서 첫날인 24일 오후 2시 2조원을 넘어섰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현재 안심전환대출 승인액이 2조1502억원(총 1만702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재 추세대로면 출시 첫날인 이날 4조원 정도가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심전환대출은 이날 총 16개 은행에서 일제히 출시됐다. 은행별 금리는 2.5%~2.6%대에서 결정됐다. 기본형(전액 분할상환 및 만기까지 금리 고정)의 경우 2.55%~2.65%, 금리조정형(5년마다 금리 조정)은 2.53%~2.63%다.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이 기본형 2.55%, 금리조정형 2.63%로 가장 낮고 나머지 은행들은 모두 각각 2.63%, 2.65%를 적용키로 했다. 대출원금의 70%만 상환하는 부분분할대출은 0.1%포인트가 가산된다.

안심전환대출은 기본적으로 대출받은지 1년이 경과한 주택담보대출이 대상이며 주택가격은 9억원 이내, 대출금액은 5억원까지 가능하다.

본인이 전환대상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www.hf.go.kr)에서 '체크리스트'를 이용하면 된다. 체크리스트를 통해 전환대상으로 확인되면 기존대출을 받았던 은행의 콜센터 또는 영업점을 통해 정확한 대출가능여부를 확인하고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김진형 기자 jhkim@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