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러시아도 中주도 AIIB 창설 회원국 가입

김지훈 기자 입력 2015. 3. 28. 15:06 수정 2015. 3. 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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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러시아와 브라질이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가입하기로 결정했다.

중국 관영 중국중앙(CC)TV는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포럼 2015년에 참석 중인 이고르 슈바로프 러시아 부총리가 28일 가입 의사를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슈바로프 부총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의 AIIB 합류를 결정했다고 이날 말했다.

브라질 역시 AIIB에 참여한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브라질은 이번 새로운 계획에 참여하는 것에 많은 관심이 있다"면서 "중국 정부의 참여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브라질의 AIIB 참여에 대한 별도 조건은 없다"고 덧붙였다.

AIIB는 이달 31일까지 신청을 해야 창설회원국이 될 수 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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