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재보선, 지각변동 일어날까..여야 막판 선거전

김진희 입력 2015. 4. 28. 20:27 수정 2015. 4. 2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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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이렇게 여야의 대치 상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어느덧 4.29 재보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수도권 세 곳과 광주 한 곳, 모두 네 곳 밖에 안 되는 미니선거죠.

하지만 선거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어느 한쪽에서는 치명적입니다.

여야 지도부는 절박한 심정으로 막판까지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새누리당은 인천 서·강화 을을 시작으로 수도권 3곳을 시계 방향으로 돌며 총력 유세를 펼쳤습니다.

선거운동 내내 지역 일꾼론을 내세우면서 힘있는 여당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낙후된 지역이기 때문에 집권여당의 힘이 있어야만 그 지역 발전시킬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인천 서·강화 을에서 성남 중원을 거쳐 관악을로 가는 시계 반대 방향을 택했습니다.

현 정부는 경제도, 인사도 실패한 정권이라고 주장하며 투표로 심판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정권을 제대로 혼내주셔야만 우리 경제를 살릴 수 있고 부정부패를 뿌리뽑으면서…"

4곳 모두 박빙 승부, 혼전 상황으로 보고 있는 여야는 최소한 두 곳은 이겨야 한다며 마지막 한 표에 매달렸습니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은 분열된 야권을 하나로 만들어달라며 무소속인 서울 관악을 정동영, 광주 서구을 천정배 후보를 견제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동영 후보는 기성 정치권 심판을, 천정배 후보는 호남 정치 복원을 내세우며 맞섰습니다.

정의당 지도부도 인천 서·강화 을과 광주 서구 을에서 막판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MBC뉴스 김진희입니다.

(김진희 lamp@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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