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D-3] 물러설 곳 없는 與野, '수도권' VS '전국구'
김무성, 성남→관악…문재인, 강화→광주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4·29재보궐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지도부도 분주한 주말을 보내고 있다. 김무성 새누리당·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6일 전날에 이어 지원유세를 이어간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성남 중원에 위치한 성령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한다. 이후 성남체육관으로 이동해 성남시장기 배드민턴대회를 찾아 지역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한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에는 관악 을 지역의 난곡사거리에서 이동유세에 나선다. 이어 도림첨을 따라 도보유세를 펼친다. 신림로 두산위브아파트 앞에서 당 지도부 등이 총출동한 집중유세로 마무리한다.
새정치연합 지도부 또한 전날 관악에 이어 인천 강화를 찾아 신동근 후보 지원에 나선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강화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체육대회를 찾아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한다. 또 백석초등학교에서 열리는 검단 5대 향우회 합동 체육대회를 찾는다.
문 대표는 오후에는 광주로 향한다. 전통적인 텃밭이지만 새정치연합을 탈당한 천정배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고전하고 있다. 풍암저수지와 생활체육공원 등을 돌며 조영택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다.
전날 마무리된 재보선 사전투표율이 국회의원 선거구 4곳에서 최종 7.60%를 기록, 선거 결과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틀간 진행된 투표에서 선거인 71만2696명 가운데 5만4191명이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9.29%(1만1435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인천 서·강화 을 7.65%(1만2970명), 서울 관악 을 7.39%(1만5550명), 경기 성남 중원 6.79%(1만4236명) 순이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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