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고위험군 신종플루 백신 접종 개시
(브뤼셀=연합뉴스) 김영묵 특파원 = 벨기에 정부가 7일부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백신 무료 접종에 착수했다.
이는 지난달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했던 1단계 백신 접종에 이어 일반인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2단계 캠페인으로 최대 1억6천만유로(약 2천800억원)가 소요될 전망이다.
고위험군은 ▲생후 6개월 미만의
신생아를 둔 부모 ▲임신부 ▲만 2세 미만의 유아 ▲만성 호흡기 질환자 등으로 구청 단위로 날짜를 정해 일제 백신 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벨기에에서는 아직 신종플루 백신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관계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없기 때문에 고위험군에 속하지 않은 사람은 백신 접종이 불가능하다.
한편, 벨기에에서는 지금까지 모두 9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돼 목숨을 잃었다고 보건 당국이 밝혔다.
econ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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