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2008 노벨 물리학상 3명 공동수상

2008. 10. 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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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롬=AP/뉴시스】'2008 노벨 물리학상'은 미국계 일본인과 일본인 2명 등 총 3명에게 돌아갔다.스웨덴 노벨상위원회는 7일 미국의 남부 요이치로(87,南部陽一郞), 일본의 고바야시 마코토(64,小林誠), 마스카와 도시히데(68,益川敏英) 등 3명이 공동 수상했다고 밝혔다.

노벨상위원회는 미 시카고대학 엔리코 페르미 연구소의 남부 교수는 아원자 물리학에 있어서 좌우대칭 파열 메카니즘 이론을 발견한 공로로, 일본 츠쿠바 대학 고에너지가속연구위원회(KEK)의 고바야시와 교토대학 유카와 이론물리학연구소의 마스카와 교수는 자연계에 좌우대칭 파열의 기원을 발견한 공로로 물리학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벨상위원회는 "남부의 이론은 물리학의 소립자 분야에 기준적 모델을 제시했다"고 말했으며 "고바야시와 마스카와의 이론은 자연계에 최소한 3개의 쿼크군이 존재한다는 것을 예측한 좌우대칭 파열의 기원을 발견했다"며 그 공로를 인정했다.

일본에서 태어난 남부는 1952년 미국으로 이주했으며 시카고 대학에서 교수 생활을 하고 있다. 1970년 미국 시민권자가 된 남부는 40년 동안 물리학 연구에 전념했다.

노벨상위원회는 "1960년대 초 남부는 물리학의 소립자 분야에 좌우대칭 파열 메카니즘 이론을 수학적으로 아주 정확하게 조직화 시켰다"고 전했다. "이 이론은 매우 유용한 이론이며 이는 결국 물리학의 소립자 분야에 기준적 모델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노벨상위원회는 고바야시와 마스카와의 이론은 남부의 이론과는 차이가 있다면서 " 이들의 예측 이론은 최근 소립자 실험에 등장했다"고 전했다.

물리학상의 공동 수상으로 남부 교수는 상금 1000만 크로나(140만 달러) 가운데 절반을 받게 되고 고바야시와 마스카와 교수는 상금의 4분의 1씩을 나눠받게 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릴 예정이다.< 관련사진 있음 >서유정기자 teenie@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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