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녀 생각 들어보니.. "경제력보다 애정"

2011. 6. 2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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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제일"

"사랑하는 남자가 놀고 먹지만 않으면 결혼하겠다."

미국 미혼여성 대부분은 결혼 상대를 택하는데 있어 경제력보다는 애정을 더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통신 온라인판이 22일 전한 바에 따르면 잡지 포브스 우먼이 여성 전용 사이트 유어탱고 닷컴(YourTango.com)과 공동으로 독신여성 625명을 상대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1%가 결혼할 때 무엇보다 사랑을 제일로 생각하겠다고 답했다.

다만 여성 가운데 4분의 3은 무직인 남자친구와는 절대로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응답했다.

또한 65%는 본인이 직업 없는 상태에서 혼인하는 것도 불편하고 꺼림칙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성의 77%는 행복한 부부생활과 가정, 자신의 성공적인 직장 경력 모두를 손에 넣을 수 있다고 믿는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응답자 전체의 63%는 주 40~59시간 일하는 것으로 드러났고 데이트 상대 있는 여성 중 62%는 평일 5일간 수면시간 이외에 파트너와 지내는 시간이 불과 3시간 이하라고 말했다.

이밖에 교제 상대 있는 여성은 5명 가운데 2명꼴로 밤에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는 이유가 직장 고민 때문이라고 토로했다.

자유시간을 하루에 1시간 줄 경우 여성의 42%는 가족이나 파트너가 아니라 혼자 있고 싶다고 회답했다.

여성의 55%는 파트너가 육아를 위해 직장을 포기하라는 얘기를 들었을 경우 응하겠다는 의향을 표명했다.

포브스 우먼의 편집자 메간 캐서리는 "돈보단 사랑에 더 무게를 두겠다는 여성이 본인이나 구혼자가 실업자일 경우 결혼하지 않겠다는 건 아이러니"라고 지적했다.

캐서리는 이어 "일하는 여성에게 커리어가 자신의 인생에서 최우선 사항이 되고 있다"며 "시간 대부분을 직장에 쏟으면서도 그렇게 많은 여성이 모든 걸 손에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대단한 착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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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기자 hansk@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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