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정부, UFO비밀문건 공개.. 실체 밝혀지나

2010. 12. 22. 17:2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우영 기자 @kwy21 >

뉴질랜드 정부가 UFO에 관한 수백개의 비밀 파일을 공개해 외계인 존재를 둘러싼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22일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뉴질랜드 군 당국은 1954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집한 UFO관련 문서를 공개했다. 이 문서에는 UFO와 외계인의 모습으로 추정된 그림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BC는 무엇보다 지난 1978년 뉴질랜드 남성 카이코우라에서 관측된 이상한 빛에 관한 기록이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당시 뉴질랜드와 호주 근처에선 이상한 불빛이 120번 이상 포착됐다. 이 사건은 삽시간에 전세계로 퍼져나가 UFO추종자들을 열광시켰다.

[영화 '스카이라인' 한 장면]

그러나 뉴질랜드 정부는 당시 이것이 자연현상에 의한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군 당국은 보트에서 반사된 빛이 구름에 비쳐서 생겼거나 금성을 잘못 본 것일 수 있다고 밝혔다.

타마리키 뉴질랜드 공군 대변인은 이번 파일 공개와 관련, "UFO와 관련한 어떤한 조사도 한 적이 없다"며 "또한 어떤 질문에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정보 수집을 담당했을 뿐"이라며 "탐사나 보고서 작성은 하지 않았고 문서를 어떤 것과도 바꿔치기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들 문서는 정보공객법에 따라 특정 이름이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는 삭제된 채 공개됐다.

2000페이지에 달하는 UFO문서에는 정부나 군 당국, 민간 항공사 조종사들이 맞닥뜨린 이상한 것들에 대한 경험이 담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방송은 전했다.

kwy@heraldm.com

▶ [동영상]NBA 스타 페이스북에 UFO 출몰 영상 게시

▶ `위키...' 아직 99.4%만 폭로, '시한폭탄' 남았다

▶ 위키리크스, 이번엔 UFO 폭로?

▶ '여교사 성희롱 동영상' 촬영자 검거…성희롱 발언 학생은 처벌 막막

▶ '롤리타'와 만난 '글래머'...베이글녀의 시대

▶지긋지긋한 비염, 증상개선 마사지기 나왔다.

▶정말로 예뻐질까? 자동 피부관리 마스크 등장

- 헤럴드 생생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