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연안국 지진해일 피해 시작

2010. 2. 28. 06:4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칠레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 여파로 지진해일이 발생해 태평양 연안 지역들이 피해를 입기 시작했습니다.

칠레 지진 이후 12시간 만에 칠레 중부 해변도시 탈카우아노시 등 11개 도시에 쓰나미가 밀려왔으며,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갬비어섬과 뉴질랜드 차탐 섬들을 덮쳤다고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3m 높이의 대규모 파도들이 밀려오면서 태평양 연안에 광범위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하와이에서는 16년만에 처음으로 쓰나미 경보가 울렸으며, 위험지역 주민들에게는 고지대로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서부 지역에 위험한 파도가 밀려올 수 있다면서 종일 경계 태세를 갖춰달라고 요청했습니다.

CNN은 미군이 서부 연안 지역의 군 시설들에 대해 대피령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이번 대형 쓰나미는 이날 새벽 3시34분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서쪽으로 325 km 떨어진 태평양 해저에서 발생한 규모 8.8의 강진의 여파로 생겼습니다.

☞ [다운로드] 생방송과 뉴스속보를 한 눈에...YTN뉴스ON

☞ YTN 긴급속보를 SMS로!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