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지야, 전쟁 선포..러시아도 보복 다짐

이승은 2008. 8. 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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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러시아계 자치 공화국인 남오세티아를 두고 러시아와 그루지아 군이 이틀째 교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사카슈빌리 그루지야 대통령이 정식으로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사카슈빌리 대통령은 러시아가 그루지아의 민간지대를 공습했다고 비난하며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앞서 러시아 정부도 휴전을 파기한 그루지아에 거듭 보복을 다짐하면서 러시아군이 남오세티아 공화국 주민들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상자 규모와 관련해 러시아 외교부는 그루지야 군의 공격으로 1,500명이 숨졌다며 피해 규모는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루지야와 러시아가 서로 남오세티아의 수도 츠힌발리를 장악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AP통신은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시내 중심부에서 그루지야군을 볼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남오세티아 자치공화국은 주민 70%이상이 러시아계지만 지난 1991년 구 소련 해체뒤 러시아가 아닌 그루지야에 편입되면서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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