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전쟁>이스라엘, 16일째 공격 사망자 901명으로 증가

2009. 1. 12.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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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신화/뉴시스】

이스라엘군은 11일 가자지구에 대한 16일째 공습과 지상공격을 감행해 팔레스타인인 38명이 목숨을 잃고 80명이 부상했다.

가자 긴급구조 서비스 책임자 모아웨야 후사네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가자 전역의 민가를 포함한 수십개의 목표물에 이스라엘군의 폭격과 전차 포격이 가해지면서 이 같은 사상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을 개시한 이래 희생된 팔레스타인인은 901명으로 늘어났고 부상자도 3695명에 달했다고 후사네인은 전했다.

후사네인은 가자시티의 두 곳에서 수시간 동안 계속된 작전 도중 최소한 12명이 숨졌다고 말했으며 목격자들은 무장대원 12명과 민간 2명이 죽고 수십명이 다쳤다고 주장했다.

목격자들은 탈 엘 하와 지구에서 변을 당한 두 명의 민간인 가운데 하나가 두살배기 유아라고 소개했다.

다른 목격자들은 전날 밤에서 이날 아침까지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와 가자시티 동부, 남부 한 유니스에 공습와 전차 포격을 가해 적어도 1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전폭기는 밤새 하마스 무장조직 최고 지휘관인 아메드 자브리의 자택을 포함해 가자 전역에서 60군데의 하마스 목표를 폭격했다.

또한 이스라엘 전차 여러 대가 인구 밀집지대인 가자시티 남부까지 진입하면서 하마스 대원들과 격렬한 교전이 펼쳐졌다.

목격자들은 이스라엘군이 하마스와 전투 후 철수했다고 말했다.

이재준기자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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