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경찰 신생아 8구 매장한 친부모 체포
우은식 2010. 7. 29. 20:30
【발레르(프랑스)=AP/뉴시스】우은식 기자 = 프랑스 북부 지역 발레르 오 테르트르에서 신생아 8구의 유골이 발견돼 프랑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프랑스 경찰은 40대 중반의 부부가 자신들의 아기를 유기한 것으로 보고 이들을 체포했다.
신생아의 유골은 프랑스 북부 도시 릴에서 가까운 이들이 살았던 집의 뒷마당 2곳에서 발견됐다.
이번 사건은 최근 이사온 주민이 우연히 마당을 파다가 유골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수색한 결과 8구의 신생아 유골을 발견했다.
프랑스에서는 최근 몇년 동안, 친부모가 신생아를 유기하는 사건이 발생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 사진은 신생아 시신이 발견된 집의 모습이다. 경찰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
es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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