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한국은 1등을 위해 뛰고 있다"

2010. 10. 10.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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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CBS 박종률 특파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한국을 또 다시 거론하며 미국 교육의 경쟁력 제고를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라디오-인터넷 주례연설에서 공화당이 교육예산을 삭감하려 한다고 비판하며 한국과 중국, 인도, 독일 등을 거론했다.

그는 "중국과 인도는 2등을 위해 뛰고 있지 않고, 한국과 독일도 역시 2등을 위해 뛰는 것은 아니다(China and India aren't playing for second. South Korea and Germany aren't playing for second)"며 "그들은 1등을 위해서 뛰고 있고, 따라서 미국도 그렇게 해야만 한다(They're playing for first; and so should America)"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교육예산을 삭감하는 것보다 더 우리의 성공 가능성에 해로운 것은 없다"고 말하고 "그것은 치열한 글로벌 경제 경쟁 속에서 미국을 2등으로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오바마 대통령은 그동안 매주 주례연설을 통해 공화당의 선거공약을 비판해 왔는데, 이날은 공화당이 부자들에게 세금감면 혜택을 주기 위해 교육예산을 삭감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날 교육에서 우리를 능가하는 국가들이 내일은 더 우리보다 경쟁에서 앞설 것"이라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최고의 교육(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필수"라고 말했다.nowher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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