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파크 개장

입력 2010. 3. 6. 10:16 수정 2010. 3. 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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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AFP=연합뉴스) '주라기 공원' '슈렉' 등 인기 영화를 주제로 한 '유니버설 스튜디오' 테마파크가 동남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싱가포르에서 곧 문을 연다.

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측은 6일 지난달 사업을 시작한 '리조트 월드 센토사'단지의 일부로 테마파크를 오는 18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 테마파크는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의 주라기 공원, 만화영화 슈렉을 주제로 한 파크,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처럼 꾸민 곳 등 영화 관련 7개 구역과 함께 놀이시설, 이집트 피라미드, 미래 공상과학 도시와 미 뉴욕시를 소재로 한 볼거리 등을 제공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겐팅 그룹은 총 44억 달러를 들여 이 단지를 조성했으며 앞서 지난 1월에는 최고급 호텔 4곳과 쇼핑.식당가, 켄벤션 센터를 오픈했다.

리조트 월드 센토사는 지난달 14일 개장 이후 14만9천명이 카지노를 찾아왔다면서 금년 이후 해양공원과 해양박물관, 스파와 호텔 2곳 등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테마공원은 미국의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주에 이어 아시아에는 현재 일본에 한곳 있다.

각종 시설물을 통한 관광객 유치에 주력하고 있는 싱가포르는 2005년 처음 카지노 사업을 허용한 바 있는데 싱가포르 제2의 카지노 시설로 미 라스베이거스 샌즈에서 건설중인 '머리나 베이 샌즈'도 오는 4월 개장될 예정이다.

싱가포르를 방문한 관광객은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지난해에는 4.3% 감소, 970만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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