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진대비용품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장치선 기자 2010. 2. 2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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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장치선 기자]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스펀지 2.0'에서는 '스펀지 스페셜-지진' 두 번째 시간을 마련, 일본의 다양한 지진 대비 용품을 소개했다.

이웃나라 일본은 연간 10만 여 건이 넘는 지진이 일어날 정도로 그 발생 횟수가 잦다. 더군다나 최근 30년 안에 도쿄에 강진이 닥칠 거라는 예측이 나와 그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일본 사람들에게 대중 보편화된 지진용품은 방재용품 및 생활구호식품 등의 종류만 해도 200여종 이상으로, 이날 소개된 용품들은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물품이라 눈길을 끌었다.

재해 발생 시 귀가 곤란자를 위한 '긴급 키트 원데이 레스큐'는 물을 비롯해 비상식량, 휴대용 손전등, 간이 화장실 등 재해 발생 첫날 필요한 최소 아이템들로 구성돼 있다.

이어 접이식 방재용 안전모와 휴대용 정수 빨대기, 압축 속옷 세트 등 기상천외한 일본의 지진용품 사용 방법이 소개됐다.

한편 '스펀지' MC 김경란 아나운서가 지진의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티를 방문, 휴대용 정수 빨대기를 직접 나눠 주며 사용법을 친절히 알려주는 모습이 그려져 가슴을 따뜻하게 했다.

사진 = KBS 2TV '스펀지 2.0' 방송 캡처장치선 기자 charity@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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