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검색
뉴스

크게작게메일로보내기인쇄하기스크랩하기고객센터 문의하기


  • 굴림
  • 돋음
  • 바탕
  • 맑은고딕

윈도 Vista 또는 윈도우에 폰트가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日서 자위대 호위함-한국 컨테이너선 충돌(종합)

연합뉴스 | 입력 2009.10.27 23:21 | 수정 2009.10.28 11:42 |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울산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27일 오후 8시께 일본 후쿠오카(福岡)현 간몬(關門)해협에서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과 한국 컨테이너선이 충돌, 양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충돌 선박은 해상자위대 제2호위대 소속 호위함 '구라마'(5천200t급)와 부산에서 오사카(大阪)으로 가던 한국 국적 7천400t급 컨테이너선 '카리나스타(Carina Star)'였다.

이 사고로 호위함 구라마의 앞 부분이 파손됐다. 화재는 사고 후 진화됐지만 구라마에 타고 있던 3명의 승조원이 경상을 입었다. 그러나 컨테이너선 탑승자 가운데서는 부상자는 없다고 통신은 전했다.

NHK는 이날 밤 뉴스에서 사고 현장에서 불길이 솟아 오르는 장면을 방영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밤 총리실에 충돌 사고와 관련한 정보연락실을 설치했고, 기타자와 도시미(北澤俊美) 방위상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런 사고가 발생해 매우 유감"이라고 사과했다.

호위함 구라마는 선두부 파손으로 닻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나 자력 항해는 가능하다고 NHK는 전했다. 그러나 교도통신은 구라마가 자력 항해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엇갈리게 보도했다.

방위성에 따르면 구라마의 함수(艦首)와 컨테이너선의 오른쪽 선수(船首)가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 기타자와 방위상은 회견에서 "호위함 앞 부분에 있는 페인트 드럼 창고에서 불이 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호위함 구라마는 1991년에도 야마구치현 앞바다에서 소형 유조선과 접촉 사고를 일으킨 바 있다.

choinal@yna.co.kr
(끝)
< 실시간 뉴스가 당신의 손안으로..연합뉴스폰 >
< 포토 매거진 >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