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단어 100개만 알면 의사소통에 충분하다고?
박승혁 기자 patrick@chosun.com 2011. 3. 31. 03:34
원어민은 7500~2만개 사용
최근 영국에서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파비오 카펠로 감독의 영어 실력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탈리아출신인 카펠로 감독은 "난 비록 영어를 잘 못하지만 축구팀을 이끄는 데는 단어 100개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영국 BBC는 30일 옥스퍼드 영어사전의 연구결과를 인용, 가장 빈번하게 쓰이는 영어단어 100개를 순위에 따라 나열했다. 그 결과 "(대표팀 선수)웨인 루니를 다루는 데 셰익스피어 같은 영어 능력은 필요 없지만 단어 100개만으로 구사하는 영어는 외국인 관광객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리즈대학 언어연구소는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선 최소한 1500개의 단어를 알아야 하며 원어민은 보통 7500~2만개의 단어를 사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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