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피해지역 수산물 구입 개도국에 제공

김종현 2011. 6. 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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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김종현 특파원 = 일본 정부가 동일본대지진 피해지역의 수산물을 구입해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의 개발도상국에 무상 제공한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대지진 피해지역의 복구와 부흥을 돕기 위해 공적개발원조(ODA) 자금을 활용해 이와테현과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등 도호쿠(東北) 지역의 꽁치ㆍ고등어 통조림 등의 수산품을 구입해 개도국에 제공할 방침이다.

세계식량계획(WFP)에 방사성 물질 검사를 의뢰해 안전성을 확인한뒤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이후 일본 식품의 수입을 규제하고 있는 개도국에 지원한다.

일본 정부는 이를 위해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40억∼50억엔(약 540억∼670억원)의 예산을 포함하기로 했다.

일본의 2011년도 ODA 당초 예산은 작년도에 비해 7.4% 감소한 5천727억엔으로 12년 연속 감소했다.

kim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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