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전 방위장관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도 고려해야"
김보경 2009. 5. 26. 16:03
나카타니 겐 전 일본 방위청 장관이 북한 핵실험에 대해 선제 군사 공격으로 대응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나카타니 전 장관은 자민당 의원회의에서 "북한은 심각하고 현실적인 위협을 제기하고 있다"며 "현재 적의 영토나 군사기지를 선제 공격할 수 있는 미사일 방어(MD)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타타니 전 장관은 자위대 함정에 미사일을 탑재하는 것을 하나의 방안으로 제시했다. 일본 정부도 북한의 핵실험에 대응해 선제 공격을 하나의 정책 대안으로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차 대전 이후 제정된 평화헌법은 국제적인 분쟁에서 일본의 무력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시아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국은 끝났다…아마 돌이킬 수 없을 듯" 섬뜩 경고 날린 2380만 유튜버 - 아시아경제
- 음료 '딱 한 모금' 마셨는데 사망…기도에서 곰팡이 자라고 있었다 - 아시아경제
- 2000만t 희토류 '잭팟' 터졌다…단숨에 세계 3위된 이곳 - 아시아경제
- 고혈압 환자에겐 '독'이 될수도…꼭 피해야 할 '이 음식' - 아시아경제
- "안전한 나라인 줄 알았는데"…20대 한국인 유학생 대만서 흉기에 찔려 - 아시아경제
- 로또 1등 당첨자 5명 모두 '용산'서 샀다…동일인이면 100억 수령 - 아시아경제
- 박근혜·노무현 때는 안그랬는데…헌재, 尹 결정문 '결론' 5쪽 쓴 이유 - 아시아경제
- "주식 시장 20% 폭락은 의도한 것" 트럼프가 올린 동영상 사실은 - 아시아경제
- "행운 온다" 너도 나도 쓱쓱…동상 가슴 훼손에 칼 빼든 도시 - 아시아경제
- "맨발로 팬티 입으면 피부병 생긴다"…이유가 뭐길래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