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매너손, 계속되는 논란…게시자 아고라에 사과의 글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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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하늘 인턴기자] 지하철에서 남성들이 손을 들고 다니는 매너를 보여주면 좋겠다는 요지의 글을 남긴 네티즌이 사과의 글을 올렸다.

7월6일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한 네티즌이 '지하철 매너손'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기재했다.

글을 올린 네티즌은 "아침 7시30분에 지하철을 이용하는 여성입니다"라며 "제가 부탁드리고 싶은 건 남성분들의 매너손입니다. 신체 접촉으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기 때문에 남성분들 손을 조금만 올리고 있으면 진짜 감사할텐데. 저도 늘 기도하는 손하고 지하철을 탑니다"라며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네티즌 간 설전이 벌어졌다. 대다수의 네티즌은 "한국 남자로 살아가기 너무 힘드네요", "여자들 피해의식 쩌네요", "공공장소에서 과한 노출 의상 입는 여자는 단속해야 된다고 봅니다"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남겼다. 일부 네티즌은 글을 올린 게시자에게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올리거나 '신상털기'에 나서기도 해 제지를 받기도 했다.

그러자 글을 올린 게시자는 7월8일 아고라에 '다시 한 번 사죄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남성비하 의도로 올린 글은 아닙니다. 이렇게 사회적으로 파장이 클 줄 몰랐고 지금 너무 무섭고 당황스럽습니다. 자중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해명의 글을 올렸으나 해명글에도 무려 천 개가 넘는 댓글이 달려 한 동안 '지하철 매너손'에 대한 논란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해당 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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