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B급영화에서 본 듯한 UFO 닮은 비행접시 공개
이란이 1950년대 B급영화에 나올 법한 비행접시를 만들었다. 18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이란이 세계 최초로 비행접시를 구축했다고 선언했다"며 "이 비행접시의 이름은 페르시아어로 '토성'을 뜻하는 조할(Zohal)이다"라고 전했다. 이 비행접시는 무인 우주선으로 항공사진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비행접시는 1950년대 할리우드 B급영화에서 미확인 숲을 배경으로 등장했던 미확인비행물체(UFO)와 유사하다. 보고서에는 이 비행접시의 크기에 대해서는 어떤 암시도 없었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UFO보다는 작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의 한 매체는 "조할이 쉬운 운전과 이착륙시 소음이 적다는 것이 장점"이라면서 "자동 조종시스템과 GPS를 탑재하고 비행 데이터와 이미지를 전송할 별도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이란의 매체는 "이란 당국은 2500년 된 문명에 대한 자랑과 함께 현대과학에서도 최첨단에 와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에 비행접시를 제작했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에서는 우주로 미사일을 보내는데 사용되는 동일한 기술이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완성에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란의 야심에 대해 경계등이 켜졌다는 주장도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 디지털뉴스팀 장원수 기자 jang7445@kha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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