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올림픽 첫 결성된 '난민팀'에 찬사
손선희 2016. 8. 6. 21:07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결성된 난민팀(ROT)에 찬사를 보냈다.
6일(현지시간) 교황청에 따르면 프란치크소 교황은 난민팀에 서한을 보내 "당신들의 용기와 힘이 올림픽 경기를 통해 나타날 것이며 평화와 단결에 대한 요청이 될 것"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또 "난민팀 선수들의 인터뷰와 뉴스 보도를 일일이 찾아봤다"고 밝히며 "형제애 속에, 프란치스코"라고 편지를 마쳤다. 이 서한은 지난달 26일 스페인어로 작성됐다.
난민팀은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올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맞아 구성됐다. 선수는 남수단 출신 육상 선수 5명과 콩고민주공화국 유도 선수 2명, 시리아 출신 수영 선수 2명, 에티오피아 출신 육상 선수 1명 등 총 10명이다.
이들은 전날 오륜기를 들고 리우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시아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너무 하얘 장어인줄 알았어요"…제주 고깃집발 '나도 당했다' 확산 - 아시아경제
- 민희진 "풋옵션 30배 요구는 보이그룹 제작 반영한 것" - 아시아경제
- 저걸 왜 사나 했는데…기안84, 5년만에 '62억 건물주' 됐다 - 아시아경제
- 김흥국 "연락도 없다고 했더니 야단 맞았나…나경원·권영세 등 갑자기 연락" - 아시아경제
- '무자본 갭투자' 빌라·오피스텔 400채 매수…보증금 110억원 챙긴 전세사기 일당 검거 - 아시아경
- 단월드 "종교단체 아니다…BTS와 무관" 하이브 연관설 부인 - 아시아경제
- 차에 치인 강아지에 군복 덮어주고 마지막 지켜준 군인 - 아시아경제
- 여친 숨졌는데 "헤어졌다"고 말한 거제 폭행남 - 아시아경제
- ‘몸 좋고 맘 좋은 영양 산나물 축제’, 바가지 없는 착한가격 - 아시아경제
- 주차시비로 여성폭행한 전직 보디빌더측, 탄원서 75장 제출 '선처호소'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