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중국은 위대함의 기준"..화해 손길 내밀어
온라인이슈팀 2016. 2. 4. 09:22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프란치스코 교황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를 앞두고 중국에게 화해의 메세지를 전달했다.
지난 2일 홍콩 아시아타임스에 실린 인터뷰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나에게 중국은 항상 위대함의 기준이었다”며 “한 나라 수준을 넘어서는 대단한 문화와 끝없는 지혜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이룩한 부는 중국이 과거의 기억으로 가득한 현재에서 벗어나 미래를 보기 시작하면서부터 시작됐다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티칸 시국이 1951년 대만 정부를 인정하면서 중국과 외교 관계가 단절되었으나,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4년 방한 당시 중국 영공을 지나면서 인사를 전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개인적인 서한을 주고받는 등 관계 개선 노력을 이어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시아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너무 하얘 장어인줄 알았어요"…제주 고깃집발 '나도 당했다' 확산 - 아시아경제
- 민희진 "풋옵션 30배 요구는 보이그룹 제작 반영한 것" - 아시아경제
- 저걸 왜 사나 했는데…기안84, 5년만에 '62억 건물주' 됐다 - 아시아경제
- 김흥국 "연락도 없다고 했더니 야단 맞았나…나경원·권영세 등 갑자기 연락" - 아시아경제
- '무자본 갭투자' 빌라·오피스텔 400채 매수…보증금 110억원 챙긴 전세사기 일당 검거 - 아시아경
- 단월드 "종교단체 아니다…BTS와 무관" 하이브 연관설 부인 - 아시아경제
- 차에 치인 강아지에 군복 덮어주고 마지막 지켜준 군인 - 아시아경제
- 여친 숨졌는데 "헤어졌다"고 말한 거제 폭행남 - 아시아경제
- ‘몸 좋고 맘 좋은 영양 산나물 축제’, 바가지 없는 착한가격 - 아시아경제
- 주차시비로 여성폭행한 전직 보디빌더측, 탄원서 75장 제출 '선처호소'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