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연예기획사 'SM' 한류 관광명소 추천
한류의 인기가 한국의 연예기획사까지 관광명소로 만들고 있다.
14일 CNN이 선정한 서울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에는 SM 엔터테인먼트 사옥이 포함됐다. CNN은 서울을 "밤새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고, 페스트푸드 맥도날드가 아침에 문 앞까지 배달되는 놀라운 곳", "세계최고의 공항과 뛰어난 교통체계, 편리한 쇼핑시설을 갖춘 곳"이라고 소개하면서 서울의 역사적 명소, 숙박시설, 식당, 클럽, 쇼핑센터 등 23곳을 추천했다.
이 중 연예기획사 SM 엔터테인먼트 압구정 사옥에 대해 '소녀시대'와 '동방신기'를 길러낸 곳이라고 소개하면서 이 건물에 있는 에브리싱 노래방을 "세계적인 K―Pop의 가장 흥미로운 종착지"라고 표현했다.
CNN은 또 2층에 있는 기념품 가게에서 슈퍼주니어의 포스터, 소녀시대의 다이어리를 살 수 있다고 추천하고, 지하에서는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기 위한 오디션이 열린다고 설명하는 등 건물의 각 공간에 대해 상세히 나타내 미국에서 부는 한류열풍을 실감케 했다.
SM 압구정 사옥은 원래 본사로 쓰이다가 본사가 청담동으로 이사한 후 노래방,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기념품 가게, 쇼케이스 공연장으로 쓰이고 있다.
한편 이 선정지 목록에는 북촌한옥마을, 창경궁과 같은 전통적인 명소뿐만 아니라 찜질방, 막걸리집 등도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유현진 기자 cw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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