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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 6명이 머물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 ISS가 위성 파편과의 위험천만한 충돌 위기를 넘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BC 방송은 위성 파편이 접근 중인 것으로 확인돼 우주인들이 정거장 내 안전시설로 긴급히 대피했지만 충돌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B미 항공우주국, NASA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위성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알려진 위성 파편은 접근 사실이 뒤늦게 발견돼 긴박한 상황이 벌어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우주정거장을 움직일 시간적 여유가 없어 우주인들은 정거장 내 소유스 우주선의 탈출 캡슐 2대로 피신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NASA는 파편이 우주정거장을 완전히 비켜간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후 비상경보를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우주정거장에는 러시아인 3명, 미국인 2명, 일본인 1명 등의 우주인들이 탑승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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