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이어도는 중국 관할 해역" 영유권 주장 파문

2012. 3. 1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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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이어도를 자국의 정기 순찰 대상 해역이라고 주장해 논란을 빚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 겸 중국국가해양국장인 류츠구이가 지난 3일(현지시각) 이어도에 대해 중국 관할 해역에 있으며 감시선과 항공기를 통한 정기순찰 범위에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류츠구이는 "중국 관할 해역에 대한 권익 보호 차원에서 순찰과 법집행 제도를 마련했다"며 "감시선과 항공기의 순찰 범위는 동쪽으로는 오키나와 해구, 남으로는 난사군도에 이르며 여기에는 이어도와 일본과 영토 분쟁 중인 댜오위다오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어도는 제주도 남단 마라도에서 서남쪽으로 149㎞ 떨어져 있는 섬으로, 우리나라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속해 있는 곳이다.

한편 중국은 2006년 이어도를 '쑤옌자오'라고 명명하며 자국 관할 수역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해에도 자국 해양 감시선인 하이젠 50호를 이 해역 순찰에 투입하겠다고 밝히는 등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려는 의도를 드러낸 바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사진=YTN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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