깅리치, 플로리다서도 돌풍 예고..롬니도 반격 지속

양미영 2012. 1. 2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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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여론조사서도 1위
롬니 측 깅리치 프레디맥 이력 공격 지속해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의 사우스캐롤라이나 대선후보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이 오는 31일 예정된 플로리다 경선에서도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23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여론조사 기관인 라스무센 조사 결과 플로리다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 참여할 예정인 유권자들 사이에서 깅리치는 41%의 지지율로 32%의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를 크게 앞서고 있다.

▲ 뉴트 깅리치

또 다른 조사 기관인 인사이더어드밴티지 조사에서도 깅리치는 34.4%의 지지율로 25.6%의 롬니를 8%포인트나 앞섰다. 인사이더는 깅리치의 전 선거 캠페인을 이끌었던 매트 토웨리가 운영하고 있어 깅리치에 다소 우호적일 수 있지만 라스무센 조사 결과는 최근 수주 사이 깅리치에 대한 지지율이 급격히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이 열리기 전인 11일 전 시행된 라스무센 조사에서 깅리치는 롬니에 22%포인트나 뒤지던 상황이었다. 대개 여론조사 결과는 변동성이 크지만 이같이 급격한 지지율 변화는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외신들은 롬니로서는 이미 투표를 마친 플로리다 유권자들 사이에서의 지지율이 깅리치를 11%포인트 앞서는 점이 그나마 희망적인 부분이라고 전했다.

지난 21일 깅리치가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에서 승리를 거둔 후 롬니 측은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의 승리를 점친 적이 없기 때문에 당황할 것 또한 없으며 오랜 싸움을 준비해 왔다"고 강조하며 태연한 모습으로 일관했다. 그러나 그동안 강화됐던 롬니 대세론이 흔들리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이에 따라 깅리치와 롬니 진영간 비방과 설전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그동안 소득을 둘러싼 부자 논란과 세금 문제로 곤욕을 치른 롬니는 결국 깅리치에 밀리자 지난해 소득신고서와 세율을 공개하겠다고 밝혔고, 깅리치에 대한 비판 강도 역시 높였다.

롬니는 과거 금융위기 당시 구제금융을 받은 프레디맥으로부터 깅리치가 160만달러를 받은 것에 대해 "깅리치는 로비스트"라고 비판하며 해명을 요구했다. 깅리치는 당시 그가 운영했던 컨설팅 회사가 프레디맥의 컨설팅을 맡아 160만~180만달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고 롬니는 이에 대해 집중 공격에 나섰다.

이에 대해 23일 깅리치가 운영한 컨설팅 회사측은 지난 2006년 깅리치가 매달 2만5000달러의 수수료를 받았다고 밝혔지만 롬니 측은 깅리치가 1999년부터 컨설팅사 운영을 했다는 점을 들며 2006년 이전 내역에 대해서도 밝힐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양미영 (flound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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