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창업자 등 억만장자..'그들만의 섬나라' 만든다

2011. 8. 18. 02:0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무런 규제 없는 유토피아

온라인 결제서비스 업체 페이팔의 창업자 피터 티엘 등 억만장자들이 공해(公海)상에 인공섬(사진)을 지어 새로운 국가를 만든다.

17일 미국 잡지 디테일스에 따르면 티엘은 인공섬 건설을 추진하는 '시스테딩인스티튜트'에 1억2500만달러(1300억원)를 후원키로 했다. 시스테딩은 실리콘밸리의 억만장자들이 만든 단체로 어떤 국가의 법도 적용되지 않는 공해에 섬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곳에서 다양한 정치적 실험을 하겠다는 게 이들의 구상이다.

티엘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각종 법과 규제,도덕 규범으로부터 자유로운 자신만의 국가를 세울 계획이다. 그가 세울 나라에는 무기제한 조치도 없고,건축 허가 규정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 잡지는 설명했다. 누구나 원하는 대로 행동할 수 있는 국가가 될 것이라는 얘기다. 이 인공섬은 7년 후 완공될 예정이다.

티엘은 "인공섬 프로젝트는 잘 진행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 뉴욕 '패션의 도시' 명성, 런던에 빼앗겨

▶ 보톡스 맞고 달아난 여인

▶ "TV 한 시간 시청하면 수명 22분 단축될 수도"

▶ 美서 흡혈박쥐에 물린 첫 사망자 확인

▶ 英소녀, 정확한 한국어 구사 위해 혀 성형

< 성공을 부르는 습관 >ⓒ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