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마지막 황태자 99세로 별세

2011. 7. 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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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황실의 마지막 황태자이자 정치인으로 활동한 오토 폰 합스부르크가 일 독일에서 9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그의 대변인은 그가 독일 남부 바이에른의 푀킹에 있는 자택에서 잠을 자다 숨을 거뒀다고 이날 말했다.

지난 1912년 합스부르크의 마지막 황제 카를 1세의 장남으로 출생한 그는 1차대전 후인 1918년 합스부르크 왕가가 붕괴하자 국외로 추방당해 유럽 등지를 떠돌았다.

이후 귀국했다 오스트리아를 합병한 나치 정권에 반대해 다시 미국 등지로 망명했으며, 1950년대에 푀킹에 정착했다.

열렬한 반(反)공산주의자이자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던 그는 독일 바이에른 기독교사회당(CSU) 소속의 유럽의회 의원으로 20년간 일했으며 동유럽 각국의 유럽연합(EU) 가입에도 적극 앞장서는 등 정치인으로서 활발히 활동했다.오토 폰 합스부르크는 오는 16일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황실 묘지에 묻힐 예정이다.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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