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년 전에도 게이가 살았다고?
체코 프라하의 동굴에서 인류 최초의 게이로 추정되는 해골이 발견됐다. 이 해골은 매장된 지 5000년이 지난 것으로 추정됐다.
12일 미국의 인터넷 언론 뉴속시에 따르면 체코의 고고학자들은 5000년 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해골이 인류의 최초 게이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고고학자들은 해골 주변을 감싼 장식물을 바탕으로 이 해골이 동성애자나 복장도착자(이성의 옷을 즐겨 입는 사람)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보통 남성을 매장할 때에는 칼이나 도끼 같은 무기를 함께 매장하는 데 비해 이 해골은 물주전자 및 물동이 등 주방집기와 발견됐다.
고고학자들은 또한 이 해골이 당시 남성을 매장하던 전형적인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매장됐음을 지적했다. 당시 남성을 매장할 때에는 보통 오른쪽으로 눕혀 머리를 서쪽으로 향하게 했다. 그러나 이 해골은 여성 매장방식을 따라 왼쪽으로 누워있으며 머리는 동쪽 방향을 향하고 있다.
고고학자들의 추측이 정확하면 LGBT(레즈비언(Lesbian), 게이(Gay), 양성애자(Bisexual), 성전환자(Transgender)를 집합적으로 지칭하는 축약어)가 은둔생활을 했으며 석기시대 이후에 나타났다는 기존 학설은 뒤집힌다. /nol317@fnnews.com 김유진 인턴기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First-Class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구독신청하기]
▶ 출시도 안된 '아이폰4 화이트' 짝퉁이 5만원?
▶ '면봉 사고' 많은 이유 알고보니..
▶ 돈벌땐 '해외명품'..기부땐 '구멍가게'
▶ '대학교 영어강의' 왜 무리하게 시행하나 봤더니..
▶ 기아차K5, 구멍 뚫어야…동호회 '분노의 DIY'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젠틀한 13살 연상과 재혼, 그런데 대학생 딸이 "새아빠가 성추행"
- 비비 "첫 키스 후 몸살, 독한 술 먹고 나아"…신동엽 반응에 '폭소'
- 임주리 "유부남에 속아 임신…사기당해 죽음 생각"
- 옥정호서 60대 시신 발견..검찰 수사 받던 건설사 대표로 확인
- "아가씨로 일한지 3개월" 한국 걸그룹 멤버, 日유흥업소 근무 논란..결국 해체
- '19살 연하♥' 이한위 "49살에 결혼해 2년마다 애 셋 낳아"
- 김포시 소속 공무원 또 숨진채 발견…지난 3월에 이어 두번째
- 임예진 "코인 2천만원 투자, 하루만에 반토막"
- "여권 압수당하고 억류"..소녀시대 효연·에이핑크 보미, 발리서 무슨일?
- "민희진 배임이면, 방시혁 에스파 폭행사주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