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CEO, '재산 절반 기부' 공개 약속
2010. 12. 9. 18:06
페이스북 최고 경영자로 미국의 청년재벌인 마크 주커버그가 재산의 절반 이상을 자선 사업에 기부하기로 공개 약속하는 '더 기빙 플레지, 즉 기부서약' 운동에 동참했습니다.
'더 기빙 플레지'측은 주커버그와 아메리카온라인 공동 설립자인 스티브 케이스 등 17명이 최근 신규로 기부 서약을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근 개봉한 미국영화 '소셜 네트워크'가 그려낸 인물인 주커버그는 하버드대 재학 중에 고안해낸 페이스북이 전 세계 5억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대박을 치면서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미국 잡지 포브스는 주커버그의 재산 가치가 69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투자그룹 버크셔 해서웨이의 최고경영자인 워렌 버핏과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주인 빌 게이츠가 주도하는 기부서약 운동은 수십억대 재산가들로부터 생전 또는 사후에 최소한 재산의 절반을 기부한다는 약속을 공개적으로 받아왔으며 지난 6월 시작해 지금까지 57명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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