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엽기적 신생아 살해.유기사건..개요?

2010. 7. 3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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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앞서 보도해드린 것처럼, 17년간 자신의 아기 8명을 살해해 유기한 프랑스 여성의 살해 사건이 알려지면서, 프랑스 전역이 큰 충격에 휩싸였는데요, 국제부 연결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하채림 기자!

(하채림) 네, 국제붑니다.

<앵커> 유독 프랑스에서 이런 충격적인 영아 살해 사건이 자주 발생하는 것 같은데요, 먼저 이번 사건의 개요부터 전해주시죠.

(하채림) 네, 그렇습니다. 프랑스 북부에 사는 한 40대 여성이 자신이 출산한 8명의 신생아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해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검찰 수사에서 이 여성은 지난 1989년부터 2006년까지 17년 동안 낳은 신생아 8명을 질식사시켰다고 자백을 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현지시간 29일, 프랑스 노르주 검찰이 신생아 8명을 낳아 질식사시킨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도미니크 코트레즈(45)라는 여성을 구속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는데요,

검찰은 남편도 범죄 은닉 혐의로 조사를 했지만, 아내의 범행 사실을 알고도 숨겼다는 구체적인 증거를 찾지 못해 일단 석방했습니다.

코트레즈는 검찰 수사 과정에서 "피임을 위해 의사와 만나기도 싫었고, 임신을 했지만 더 이상 자녀를 갖기를 원하지 않아 이 같은 끔찍한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을 했다고 하는데요,

고도 비만으로 인해 첫째를 낳는 과정에서 극심한 정신적, 신체적 고초를 겪은 뒤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 자체를 꺼려왔다는 게 현지 검찰의 설명입니다.

어떻게 8명이나 되는 아기를 출산하고 살해하는 동안 남편이나 다른 이웃에게 전혀 알려지지 않았을까 이런 의문이 들 수밖에 없는데요.

검찰은 코트레즈 부인이 혼자 아기를 낳은 뒤 질식사시켜 시신을 비닐 봉투에 담아 유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프랑스 노르주 검찰의 관련 발언과, 아기를 살해해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코트레즈의 담당 변호사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앵커:고유선 기자>

<편집:정두영, 이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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